혹시 유명하지 못하여 기죽거나 의기소침해 하는 독자들이 있다면 이 글을 읽으면서 힘을 내고 분발 하기를 바란다.
비록 사람들이 알아 주는지 않지만 하나님이 알아 주시기만 한다면(시1:6), 무명이면 어떠냐 예수님이 내 이름(요10:3)을 기억하고 계시고 하나님의 생명책(계21:27)에는 분명히 내 이름이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. 할렐루야!
인류의 역사는 기록역사이며 기록역사는 거의가 귀족이나 특권층에 있는 소위 유명인들 위주로 유적이나 기록이 남아 있는 것이 사실이다.
그러나 조금만 깊이 생각하면 그 소수의 1-2%의 유명인들이 존재하기 위하여 얼마나 많은 무명인들이 동원되고 사용되고, 심지어는 희생되었을까를 인지 할 수 있을 것이다.
성경이라고 예외는 없다. 모든 역사는 족장이나 왕, 지도자들의 이름으로 기록되어 있다.
그런가운데서도 성경에는 상당한 무명의 사람들을 언급하고 있으며 엄청난 영향력을 남기기도 한 것을 발견하게 된다.
오늘 이 책에서 다루려고 하는 ‘무명의 사람들’은 누가복음에서 표출해 내었다. 그 이면에는 의사 출신인 누가(Luke)는 인간 냄새가 나는 필체로 서민적인 예수 그리스도를 드러내려고 한 특이성을 가지고 있다. 그래서 그런지 의외로 중요한 사건에 등장하는 사람들의 이름을 밝히지 않고 직업이나 출신이나 직위로만 호칭한 것은 매력 포인트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.
따라서 무명의 사람들이라는 시리즈로 2002년도 낮예배 설교 요약본을 정리하여 나누려고 하는 것이다.
유의신은 평생 교육자, 목회자, 순회전도자로 살면서
하나님이 주신 두 가지 꿈을 이루게 하시는 능력의 손에 붙들려서 살아오고 살아 내었다고 자전적 에세이에서 발표 한 적이 있다.
첫 째 꿈은 젊은 이들과 함께하는 것인데, 평 교사 시절에 시작한 목견운동으로 시작하여 이사벨 중고등학교 교목과 동서대학교 교목(2022.2월 퇴직)으로 헌신을 하였다.
두 째 꿈은 수많은 군중 앞에서 감동의 연설을 하는 것인데, 늘노래음악전도단을 구성하여 국내외 순회 전도자로서 섬기게 된 것이다.
유의신(1944.2.2~ )은 스스로를 주님의 목장에서 목자장이신 예수님께 붙어 다니며 잡 심부름을 하는 목양견(牧羊犬)이라고 불리우기를 즐긴다.
1988년 독특한 목회사명을 받아서 장전동에 믿음찬교회를 개척하여 2000년에는 사직동으로 단독교회 부지와 교회당을 구입하고 33년간 목회를 하였다.
독특함 중에 한 가지는 매 주일 낮 예배 설교 본문을 성경 책 별로 단락 및 문단 별 순차적으로 택하여 강해 및 주제 설교를 하는 것이다.
프로필
현, 늘노래문화전도 연구소 대표
믿음찬교회 원로목사
21세기 포럼 자문위원,
동서학원 자문위원
전, 이사벨중고 교목
동서대학교 교목실장
부산교목협의회 초대회장
1974.6.15 목견운동 시작
1976.11.5 늘노래음악전도단 창단